인내심 많은 한 남자가 있었다. 마음씨는 착했지만 바람을 피운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아내는 갖은 방법을 다 써보았지만 남자는 마누라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참다 못한 마누라는 남자를 북극으로 보내버렸다. 하지만 일주일 후 아내는 남편이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다. 결국 아내는 북극으로 가 보았다. 용감한 그 남자는 북극곰에게 열심히 마늘을 먹이고 있었다.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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