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짓을 한거야!
무슨 짓을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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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1-12 11:46
  • 승인 2008.11.12 11:46
  • 호수 759
  • 3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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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몹시 아파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나 : 선생님, 어떨까요?

의사 : 걱정없어요. 꽤 효과가 좋은 좌약이 있으니까요, 그걸 사용합시다.

그 말에 나는 팬티를 벗고, 엉덩이를 선생님의 앞에 쑥 내밀었다. 선생님은 어깨에 손을 걸치고 말했다.

의사 : 괜찮습니까? 자, 넣습니다. 네, 힘을 빼세요

나 : 음- 으음.

좌약을 몇 개 넣은 것 같았다.

의사 : 이 좌약을 매일 아침, 1주일간 계속 넣으세요.

나 : 네, 감사합니다.

이튿날 아침. 의사가 말한대로 좌약을 넣으려고 했지만 혼자 넣으려니 생각보다 잘 들어가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부인에게 부탁했다.

부인 : 이걸 엉덩이에 넣으면 되는거죠? 알았어요. 갑니다. 

부인은 오른손으로 좌약을 잡고, 왼손을 내 어깨에 걸쳤습니다. 그 때!

나 : 으악! 으아악!

부인 : 왜, 왜요? 미안해요, 아팠어요? 괜찮아요?

나 : 으악!! 이, 이런!! 지금, 깨달았다! 우악!!!

부인 : 뭘? 뭘 눈치챘는데?

나 : 그 때 선생님은, 내 어깨에 양손을 걸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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