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종 마을에 비행기가 불시착했다. 식인종들은 비행기에서 사람들을 끌어내 한줄로 세워 수색을 시작했다. 이 마을 식인종들은 선천적으로 장님이었기에 사람들이 어떤지 육안으로 판단할 수 없었다. 식인종들은 한줄로 선 사람들을 만져보고 판단하기 시작했다. 식인종이 한 대머리 늙은이의 머리를 만지더니 대머리는 맛이 없다며 그냥 보내주는 것이 아닌가. 그것을 본 한 젊은이는 꾀를 내어, 자기 차례가 되자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그러자 눈 먼 식인종이 엉덩이를 만지다 양쪽으로 쫙 찢으며 하는말. “아 이 XX놈아 한줄로 서라고!”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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