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힘이센 고추장이 힘이 약한 된장을 매일 두드려 팼다.
이렇게 맞을 수 만은 없다고 생각한 된장은 신령께 싸움을 잘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러자 신령님은 된장을 쌈장으로 변신시켰다.
이제 상황은 역전. 쌈장으로 변신한 된장이 고추장을 이기게 되었다.
며칠을 맞던 고추장. 고추장 역시 신령님께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음날 아침 고추장은 변해있었다. 뭘로?
‘초’ 고추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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