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사람 과별로 구하기
물에 빠진 사람 과별로 구하기
  •  기자
  • 입력 2008-02-19 16:37
  • 승인 2008.02.19 16:37
  • 호수 721
  • 3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육학과 - 큰소리로 물에 빠진 사람에게 수영하는 법을 가르친다.

▲신학과 - 물이 두 갈래로 갈라지기를 기도한다.

▲철학과 - 모든 사람은 죽는다. 그도 사람이다. 고로 그도 죽을 것이다. 애써 구할 필요가 없다.

▲건축학과 - 상류로 올라가 댐을 쌓는다.

▲지리학과 - 300,000대1 지도를 구해 수심이 얕은 곳을 찾아간 후 빠진 사람이 그쪽으로 떠내려올 때까지 기다린다.

▲화학과 - 소금을 잔뜩 강물에 풀어넣은 뒤 사람이 뜰 때 구한다.

▲항공학과 - 커다란 선풍기를 구입한 뒤 물에 빠진 사람을 건너편 강둑으로 날려버린다.

▲의상학과 - 물먹는 하마를 왕창 넣는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