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부모-자녀 상호 이해와 마음 읽기’ 비대면 교육 개최
수원시, ‘부모-자녀 상호 이해와 마음 읽기’ 비대면 교육 개최
  • 강의석 기자
  • 입력 2021-06-03 16:58
  • 승인 2021.06.03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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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조부모 학습권 보장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3일 2021년 양육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사업인 ‘부모-자녀 상호 이해와 마음 읽기’ 비대면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육아를 하느라 평생학습 기회가 적은 부모·조부모 등 양육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양육 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을 운영해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특강을 마련했다.

교육은 일반 시민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비대면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부모-자녀 간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공감하고 긍정하는 부모의 대화법, 자녀를 현명하게 칭찬하는 것이 중요, 부모는 자녀가 처음 만나는 사회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육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는데, 비슷한 처지의 엄마들과 함께 배움을 통해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라며 “더 많은 육아 커뮤니티에 홍보가 되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장기화한 코로나로 인하여 모여서 학습하는 일이 무척 힘든 상황인 데다가 육아로 인해 시간적 제약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학습을 포기하지 않는 시민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의 전환 또는 수업일정 조정 등으로 학습열의를 지원한다”라며 “양육으로 인해 평생학습에서 소외될 수 있는 부모 또는 조부모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육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육아를 하느라 평생학습 기회가 적은 영·유아, 학령기(6~10세) 자녀의 부모와 조부모 등 양육자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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