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석
노약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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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6-28 16:11
  • 승인 2007.06.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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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노약자석에 다리를 꼬고 앉아 버스를 타고 가는 중이었다.
그러다 어느 정거장에서 할머니가 탔다. 할머니는 그 사람 앞에 서서 일어나라는 눈치를 주는 분위기였다.
그 사람은 당연히 양보하려고 일어나려는데…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기 때문에 일어나니 다리가 너무 저린거였다.
그래서 똑바로 서지 못하고 옆으로 픽 쓰러져 버렸다. 버스에 있던 사람들 모두 할머니를 욕하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너무 무안해했다.
근데 그 분위기에서 그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가 없어서 그냥 앉았다.
그리고는 내릴 때 쩔뚝거리면서 내렸다는 슬픈 비화가….
여기에 달린 댓글: 다리 아프고 피곤에 지친 어떤 사람이 버스를 타서 앉고싶다고 중얼거리다가 앉아계시던 할머니쪽으로 넘어졌다. 그리고선 할머니 귀에대고 앉·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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