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김혜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600명대로 올라섰다. 2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인근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77명이다. 지난 며칠간 400명대를 이어갔지만 엿새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한 셈이다.
신규 확진자 중 654명은 지역 사회 발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256명, 경기 18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발생했다. 이 중 122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대구 39명, 대전 23명, 부산과 경남 각 19명, 울산과 강원, 제주 각 14명, 전북과 전남 각 10명, 경북 9명, 충남 7명, 광주와 충북 각 5명, 세종 3명이 발생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635만8512명이 접종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401만7845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24만667명이다.

김혜진 기자 trust@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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