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양성평등실천·성매매 근절 캠페인도 전개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가 2일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나만의 에코백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에코백을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관계자, 공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원시 여성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폐현수막으로 만든 에코백 200여 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으며, 양성평등 실천과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도 전개하였다.
수원시 이귀만 복지여성국장은 일요서울과의 통화에서 "환경의 날(6.5)을 맞아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활용해 에코백을 만들고, 수원시민을 위한 무료나눔 행사 및 각종 캠페인(양성평등실천, 성매매 근절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수원시 여성단체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4년 2월 5일에 설립되었으며, 여성의 권익 보호·복지 증진과 여성단체 발전·지위 향상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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