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최초의 4년제 간호학과가 간호대학으로 승격
2022학년도부터는 보건의료정보학과, 뷰티메디컬학과 신설 운영
2022학년도부터는 보건의료정보학과, 뷰티메디컬학과 신설 운영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5월 간호대학을 신설했다. 초대 학장으로는 한영란 간호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간호대학 신설은 최근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대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 이후 최대 규모로 단행한 학사구조 개편의 일환이다.
간호대학은 중장기 인력수요 전망과 경쟁력 분석, 타 학과 융합 연계성을 고려해 2022학년도부터는 현재 간호학과 정원을 15명 증원(85명)하고 보건의료정보학과(30명), 뷰티메디컬학과(30명)를 신설해 3개 학과를 운영한다.

1997년 개설된 동국대 경주캠퍼스 간호학과는 경북지역 최초로 4년제 간호학과를 개설해 현재까지 1,4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졸업생들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우수 대학 및 종합병원의 임상간호사,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병원의 간호사, 산업장 보건관리자, 연구간호사, 간호장교, 교수, 보건교사, 공무원 등 다양한 진로분야로 진출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하고 매년 간호학과 국가시험에서 전국 상위 수준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영란 동국대 경주캠퍼스 간호대학장은 “이번 간호대학 승격으로 박사과정 및 연구소 개설 등을 추진해 좀 더 내실 있고 확대된 간호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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