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 김천호 대구지부장, "대구경제에 녹색공간 제공해 시민의 심신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 역할하겠다"
(사)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 김천호 대구지부장, "대구경제에 녹색공간 제공해 시민의 심신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 역할하겠다"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1-05-21 10:13
  • 승인 2021.05.21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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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호 (사)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 대구지부장
김천호 (사)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 대구지부장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사)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 대구지부는 침체된 대구경제에 그린사업을 홍보, 지도, 실천함으로써 쾌적한 녹색공간 제공함과 동시에 일상에 지친 대구시민의 심신을 회복하고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

김천호 (사)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이하 협회) 대구지부장은  “도시농업관리사란 국가자격증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지도하고 기술보급을 하는 사람을 칭하며, (사)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는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관련 된 전문 직업능력개발, 기술 인력의 사회적 지위향상 및 이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도시농업의 저변확대가 본 사단법인의 목적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에 대구지부 교육장을 두고 있는 (사)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 대구지부(지부장 김천호)를 방문해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이용한 도시농업 행위로 공동체문화형성, 여가활동지원, 교육·복지 프로그램 제공 등 다원적 가치를 구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요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도시농업에 대해 알아보았다.

협회는 농림부에 공식 등록된 법인으로 전국 시도별로 1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대구지부는 대구시 총면적의 48%를 차지하는 도농복합도시인 달성군을 비롯하여 8개구·군의 일상생활 공간에 도시농업을 계획해 활용하고 있다.

활동 분야를 보면 주말농장, 학교 텃밭, 옥상정원·도시텃밭, 학교원예 및 생태수업, 진로체험센터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및 미세먼지 낮춤효과에 탁월한 수직정원으로 그린스쿨&그린오피스의 환경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지부 윤태섭 부지부장은 수성구 시민정원사회 회장으로서 수성구 23개동 구민들이 도시농업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원 수성구 지회장
박정원 수성구 지회장

(사)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 대구지부 산하 수성지회장 박정원 식물갤러리열음 대표 또한 수성시민정원사로 수성구 마을정원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도시농업을 홍보,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박 지회장은 코로나 시기에 ‘식물은 위로다’라는 슬로건으로 학교 및 기관, 단체 가드닝 수업과 상업공간 플랜테리어 공사로 바쁜 활동을 했으며, 일반 시민들을 위한 가드닝 수업도 현재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부의 또 다른 추진 예정사업으로 지역특색을 살린 전통 연꽃막걸리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사)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 대구지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그린사업을 홍보, 지도, 실천함으로써 대구 시민들이 함께 도시농업에 동참하고,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일상에 지친 대구시민의 심신을 회복하고 일자리와 부를 창출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약속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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