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1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사업’ 실시
수원시, ‘2021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사업’ 실시
  • 강의석 기자
  • 입력 2021-05-17 10:53
  • 승인 2021.05.1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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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식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한다

15일 오전 10시 수원천 일원에서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지난 15일 수원천 상류에서 ‘2021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사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토종식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야생식물(생태계교란 식물)을 제거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자 함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등 10여 개 환경단체 회원, 학생, 공직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여자들은 수원천 주변에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실행했다.

또한, 이날 참여자들은 가시박(덩굴식물)을 비롯한 토종식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야생식물 제거와 수원천 주변 정화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2021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 사업'은 수원시 4대 하천(황구지천,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진행하며, 주요 내용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실태조사·제거구간 선정과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활동,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유해성 알리기 홍보 활동 등이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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