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인성교육이 필요한 곳을 찾아갑니다"... 대전시교육청, 사람다(多)움 인성교실 운영
"똑똑! 인성교육이 필요한 곳을 찾아갑니다"... 대전시교육청, 사람다(多)움 인성교실 운영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1-05-13 16:47
  • 승인 2021.05.13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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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다움 인성교실 운영
사람다움 인성교실 운영

[일요서울l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글로벌 사회가 요구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사람다(多)움 인성교실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람다(多)움이란 인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돋움) 가정·지역사회 연계강화를 통해 인성공동체를 구축하며(세움) 체험중심 인성교육 실천(키움) 및 교육공동체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채움)함으로써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대전교육청의 인성교육 브랜드이다.

이러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이번 사람다(多)움 인성교실은 가정·학교·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한다.

현재 현직 교원과 인성 관련 유관기관 3곳의 전문강사 총 50명으로 사람다(多)움 인성교육 강사풀을 구축하여 학교에 제공했고, 초·중·고 86교에서 6월부터 10월 사이 인성 고수와 만나는 인성교실이 100회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청관계자는 일요서울과의 통화에서 “인성교실은 4단계로 운영되며, 인성고수 도전하기를 통해 마음교육, 미래교육, 역사교육, 환경교육, 시민교육 등 인성 핵심덕목 함양이 가능한 전문가의 인력풀을 폭넓게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성 숨은 고수 찾기로 학급에서 학생들의 요구와 수준에 적합한 인성교육 고수를 찾아 신청한다. 이후 인성 고수와의 만남을 통해 단위학교 교실에서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는 인성교육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의 인성을 적극적으로 신장하고, 마지막 단계로 인성교육 내용을 생활에서 실천하고 나눔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윤배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사람다(多)움 인성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소통 및 공감 능력 향상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중한 인성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대면 및 비대면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지식기반 사회가 요구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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