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news/photo/202105/451198_368460_404.jpg)
키움증권이 효성티앤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5만 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12일 효성티앤씨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에 이어 창사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8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3000억원이 증가하며, 전분기에 이어 창사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전분기 중국 춘절로 인한 약 10% 수준의 스판덱스 물량 감소 요인이 제거되며, 물량 측면의 기저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판덱스 ASP가 전분기에도 약 10% 상승했으나, 높아진 스팟 가격과의 괴리 축소로 올해 2분기에도 15% 이상의 ASP 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가동률 개선으로 고정비 등 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가동률 개선으로 고정비 등 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판가 상승 래깅 시간이 비교적 긴 중국 외 해외 스판덱스 판가 개선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예상”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BDO(부탄다이올) 가격 급등으로 PTMEG(스판덱스 원료) 제조 마진이 축소되고 있다”며 “다만 BDO는 동절기 이후 난방용 석탄 수요 감소로 올해 2~3분기에는 가격 하락이 예상되며 이는 올해 3분기 동사 스판덱스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는 올해 3분기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한편 효성티앤씨의 PTMEG 자급률은 외부에 공표된 수치와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약 80%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최진희 기자 cj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