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홈페이지 갈무리]](/news/photo/202105/451196_368458_056.jpg)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 최근 논란의 중심에 오른 GS리테일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불공정 거래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GS리테일은 지난 4월에도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53억9700만 원을 부과 받은 바 있어 이번 조사를 둔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0일 GS리테일 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은 하도급업체로부터 PB상품을 납품받는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GS25 관계자 측은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공정위 측도 사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GS리테일은 홍보물 제작 과정에서 ‘남성 혐오’와 관련된 이미지를 포함시켜 논란의 중심에 오르 내리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업계 안팎에서는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실례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GS그룹을 상대로 소비자들은 불매운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GS리테일의 일부 점주들은 본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예고하기도 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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