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WS 서밋 2021’서 MEC‧클라우드 사업 비전 제시한다
SKT, ‘AWS 서밋 2021’서 MEC‧클라우드 사업 비전 제시한다
  • 최진희 기자
  • 입력 2021-05-12 09:54
  • 승인 2021.05.12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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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참석… ‘SKT 5GX 에지’ 소개
올 초부터 20여 기업과 ‘5G MEC 서비스 실증’ 진행 중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AWS 서밋 서울 2021’에 참가해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와 MEC 사업 비전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분야 최대 행사인 ‘AWS 서밋 서울 2021 온라인’에 참가해 MEC와 클라우드 사업 분야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KT는 이번 ‘AWS 서밋’ 행사에서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5GX 에지(Edge)’와 비대면 화상회의, 자율주행 로봇, 증강현실 등 다양한 MEC 적용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SKT는 지난해 12월 AWS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5GX 에지’를 상용화했다. ‘SKT 5GX 에지’는 통신 데이터를 네트워크 맨 끝 부분(edge)에서 처리하기 위해 교환국사 및 기지국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처리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SKT에 따르면 MEC 기술이 적용된 ‘SKT 5GX 에지’는 통신 지연시간을 최대 60% 수준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또 다양한 산업에 접목돼 클라우드 효율 향상은 물론 산업 혁신의 핵심 요소로 조명 받고 있다.

이에 SKT는 배달로봇, 스마트 의료, AR·VR 플랫폼, 원격 영상회의 등 현재까지 약 20여 곳의 업체와 협력해 모빌리티, 의료, 교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5G MEC를 테스트하며 검증 중이다.

SKT 관계자는 “MEC 서비스의 확장을 위해 올 초부터 ‘5G MEC 서비스 실증(PoC)’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증 기간 동안 기업에 클라우드 MEC 자원 등 인프라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AWS 서밋’을 시작으로 AWS와 연계한 5G MEC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진희 기자 cj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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