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만성폐쇄성 폐질환 적정성 평가 6년 연속 1등급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만성폐쇄성 폐질환 적정성 평가 6년 연속 1등급
  • 강동기 기자
  • 입력 2021-05-07 12:11
  • 승인 2021.05.07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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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4일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2014년부터 평가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년에 걸친 기간 동안 만 40세 이상의 해당 환자를 진료한 전국 6천 4백여 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폐 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의 3가지 평가지표와 호흡기계 질환 중 COPD상병 점유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등 7개 모니터링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88.4점으로, 전체평균 66.6점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다시금 우수성을 입증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만성적인 기침, 가래를 대표적인 증상으로 보이는 질환으로 폐 기능이 50%이상 손실되기 전에는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으며, 치료도 쉽지 않아 무엇보다도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폐 기능의 특성 상 진단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병행한 관리가 요구된다.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일찍부터 다양한 분야의 평가에서 그 우수성을 입증하며 경기 북부의 거점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사회의 믿음에 보답하는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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