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4월 한 달 최다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4월 한 달 최다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1-05-06 18:53
  • 승인 2021.05.07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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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최미자 기자)
6일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최미자 기자)

[일요서울l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지역에서 첫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달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달 4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에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352명이 가장 많았던 때다. 지난 2월 국제학교 관련 수치는 242명이다.

지난 4월 확진자는 하루 평균 15명으로 지금까지 대전에서 발생한 1806여명의 24.7%가 집중됐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으로 접촉이 많을 것이라”며 “지난해 5월 6명, 6월 75명으로 늘어났고 백신접종이 본격화 됐지만 현재 상황은 백신접종으로 확진자가 줄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가족 3명이 감염된 경우 18가족 64명이 한 달 사이 감염됐다. 현재 감염은 일상생활 깊숙이 들어왔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어버이날 또한 움직임이 많을 것"이라며 전화로 부모님께 안부 인사를 당부했다. 그리고는 "어르신들 접종이 끝날 때까지 자녀들은 부모님 만나는 것을 자재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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