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9월 개최…현대차‧포스코 등 국내외 기업 총출동
'수소모빌리티+쇼' 9월 개최…현대차‧포스코 등 국내외 기업 총출동
  • 최진희 기자
  • 입력 2021-05-06 08:14
  • 승인 2021.05.06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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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회 수소모빌리티+쇼' 개최
수소 분야 신제품·신기술 보유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 참가 잇달아
'2020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 [뉴시스]

오는 9월 8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2회 수소모빌리티+쇼'에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수소 분야 신제품·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올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수소모빌리티+쇼’에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생고뱅(프랑스), 위첸만(독일), 스웨덴대사관 등이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수소트램, 수소지게차 등 수소 동력 기반 모빌리티와 수소인프라 및 에너지 등 수소산업 최신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현대차는 새롭게 개발한 수소전기차 뿐만 아니라 그룹 계열사들도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의 연료전지,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등 수소생태계 관련 신기술을 총망라해 출품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수소 전담조직을 신설해 수소분야 비전을 선포한 포스코그룹도 전사적으로 참가해 수소사회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줄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도 주목을 끌고 있다.

프랑스를 본사로 둔 ‘생고뱅’은 수소차에 적용하는 고성능 실링(Sealing) 기술을 선보인다. 독일 기업 ‘위첸만’은 수소 연소 엔진, 고온 연료전지(SOFC) 및 수소 분배용 밸브에 사용하는 금속 벨로우즈와 금속 호스 등을 공개한다. 또한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AVL은 단일 셀 및 스택에서 전체 연료전지 시스템(FCEV)에 이르는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해외단체관 중 스웨덴대사관에서는 크래프트파워콘, 임팩트코팅즈가 대규모 부스를 설치해 스웨덴 수소산업 관련 기업을 국내에 소개한다. 크래프트파워콘은 알카라인(ALK)‧양성자교환막(PEM) 수전해 수소발생장치용 정류기 전원솔루션 제품을, 임팩트코팅즈는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금속분리판 코딩기술 등을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체코대사관에서는 비트코비체실린더즈코리아를 통해 신기술이 접목된 수소저장용기를 공개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수소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탄소중립 달성과 기업의 수소사업 투자 확대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홍보 및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희 기자 cj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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