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CJ제일제당이 한국영양학회(회장 이명숙 성신여대 교수)와 ‘건강 간편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했으며, 이번 협약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가공식품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 공신력을 제고하고, 건강 간편식 ‘더비비고’ 제품 패키지에 학회 마크를 부착해 신뢰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은 영양 관련 CJ제일제당의 엄격한 제품 설계 기준으로, 국내와 글로벌 영양 섭취 권장 가이드라인을 충족한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카테고리별 에너지(열량)와 총지방, 포화지방, 트렌스지방, 총당류, 나트륨 상한 기준치를 설정하고, 더비비고 일부 제품에 우선적으로 적용했다. 영양소의 구체적 기준치에 관해 학회 검증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영양학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비자가 영양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HMR 제품군을 더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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