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  
  • 입력 2007-02-02 11:31
  • 승인 2007.02.02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떤 부자가 있었다.(아빠와 아들)
그런데 아들이 수능시험을 보기바로 전날 밤, 아빠에게 빨간 당구공 3개를 사달라고 했다.
그래서 아빠는 의심스러웠지만 사주었다.
다음날 아들은 수능에 합격했다.
아빠는 기뻐서 빨간 스포츠카를 사주었다.
그리고 아들이 운전면허시험을보기 바로 전날밤에 또 빨간 당구공 3개을 사달라는 거였다.
그래서 아빠는 생각도 안하고 바로 사주었다.
또 다음날 아들이 면허시험에 합격했다.
사법고시도 마찬가지로 빨간 당구공을 사달라 했고 합격했다.
어느날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아빠
“거기 ○○○네 보호자 맞으시지요??”
“네 그런데요.”
“죄송합니다만 아드님이 지금 위급한 상태입니다. 지금 빨리 와주세요.”
아빠는 급히 병원으로 갔고 아들은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마지막 유언을 남길때, 아빠는 그 빨간당구공 3개의 비밀이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다.
아들은 그 비밀을 알려주고 하늘로 갔다.
장례식이 끝나고 택시를 타고 가는데 그 당구공의 비밀이 생각났는데 너무 웃겨서 크게 웃고 있었다.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아빠
“저기 손님, 너무 궁금해서 그런데 차비 안받을테니 웃고 있는 이유 좀 말해주세요”-택시기사
그리고 아빠가 그 비밀을 말해줬다.
택시기사도 너무 웃겨서 막 크게 웃고 있는데 다리쪽에서 갑자기 운전대를 비틀어 버려서 둘 다 강에 빠져 죽고 말았다.
그 빨간 당구공의 비밀은…
그래서 아무도 모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