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홍대서 기내식, 음료, 굿즈 판매…신입승무원 대상 사전공개 행사 진행
![제주항공이 홍대입구역 인근의 AK&홍대에 승무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신개념 기내식 카페를 오픈했다. [제주항공]](/news/photo/202104/450163_367321_518.jpg)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제주항공이 29일 홍대입구역 인근의 마포구 AK&홍대 1층에 제주항공 소속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이하 여행맛)’을 오픈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고용인력 유지를 위한 다양한 항공 상품 등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여행맛’ 오픈에 앞서 현재 입사교육을 받고 있는 신입승무원을 대상으로 사전공개 행사를 진행했으며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및 김재천 AK플라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식을 갖고 오픈을 축하했다.
제주항공 기내식 카페 ‘여행맛’은 이날부터 오는 7월28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기내식 카페에서는 불고기덮밥, 흑돼지덮밥, 파쌈불백, 승무원 기내식 등 제주항공 기내식으로 인기있던 메뉴 4종으로 구성된다.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커피를 포함한 각종 음료도 직접 제조해 판매하며, 제주항공 굿즈 판매와 함께 타로카드, 풍선 서비스 등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의 기내 특화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항공 여객 수요가 급락하면서 맞닥뜨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여객기의 화물 운송 및 비착륙 여행상품 등을 출시하고 있다. 아울러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활용하는 등 현재 고용 인력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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