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4명 확진...'일상생활 속 감염' 잇따라
광주 코로나19 4명 확진...'일상생활 속 감염' 잇따라
  • 안애영 기자
  • 입력 2021-04-28 19:20
  • 승인 2021.04.29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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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28일 오후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헬로 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에서 28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된 4명은 광주 2398~·2401번째 환자로 등록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 2398·2400번째 환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과 가족간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 2401번째 환자는 담양사무소 수행비서 등이 다녀간 서구 도심 유흥주점과 연관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다. 이날까지 민주당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총 71명(광주 49명·전남 19명·전북 2명·서울 1명)으로 늘었다.

광주 2398·2400·2401번째 환자 등 3명은 모두 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국적의 광주 2399번째 환자는 지난 25일부터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나 전날에서야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광주 2399번째 환자가 증상 발현 이후 사흘 가량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보고, 거주지인 광산구 일대를 중심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또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대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망을 꼼꼼히 구축하고 있다.

광주시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일상생활을 하던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애영 기자 aaye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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