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8개 협력사 안고 “상생 5大 과제 중단 없이 추진”
LG전자, 88개 협력사 안고 “상생 5大 과제 중단 없이 추진”
  • 이창환 기자
  • 입력 2021-04-28 15:06
  • 승인 2021.04.28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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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88개의 협력사를 품고 지속가능한 상생 방안 모색에 나섰다. [LG전자]
LG전자가 88개의 협력사를 품고 지속가능한 상생 방안 모색에 나섰다. [LG전자]

LG전자와 협력사가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상생(相生)을 모색했다.  

28일 LG전자는 경남 창원시 창원R&D센터에서 협력회 임원단인 8개 협력사 대표 및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감안해 80개 협력사 대표들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LG전자에 따르면 2013년부터 협력사들과 매년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고 상생 방안 등을 논의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협력사에 올해 사업방향과 경영현황 등을 공유하고 품질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사 생산라인의 자동화와 정보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사가 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LG전자는 2011년부터 협력사의 경영 역량, 재무 역량, 소통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5대 상생과제를 올해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5대 과제는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자금, 교육·인력, 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LG전자는 협력사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 보고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해 제조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은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상생의 토대”라며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가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최고 수준의 제조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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