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행원 유니폼을 유지했던 NH농협은행도 나머지 시중은행과 같이 근무복장 자율화에 동참한다.
28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농협은행은 유니폼을 없애고 근무복장을 자율화 한다는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 직원들은 복장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다.
앞서 이번 유니폼 폐지 결정은 지난달 농협은행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유니폼을 없애자는 여론이 더 확산되자 변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5월부터 근무복 자율화를 시행할 예정으로 초기 혼란 방지를 위해 여직원은 자율복과 유니폼을 혼용할 수 있다”며 “오는 9월30일 완전 폐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이미 유니폼을 없앤 상황이다.
신유진 기자 yjshi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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