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에게 쇼핑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이색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이용 고객이 늘어나는 5월을 맞아 ‘시티 굿즈’, ‘장 줄리앙’ 스트릿 갤러리 등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주는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30일에는 국내 여러 도시의 로컬 감성을 담은 ‘시티 굿즈’ 시리즈 1탄 부산 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시티 굿즈’는 MZ세대 사이 국내 로컬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에 착안, 롯데백화점이 직접 기획한 시리즈로 전국 각지 다양한 도시들의 숨겨진 매력들을 굿즈를 통해 연이어 선보인다.
시티 굿즈’ 1탄 부산 편으로 출시하는 ‘피크닉 매트’는 5월부터 여름 시즌까지 가족 나들이나 캠핑 등의 야외활동 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인 점을 감안해 선정했으며 ‘홀로그램 백’과 함께 세트로 구성했다.
특히 매트 디자인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미니멀리스트 컬쳐’와 협업해 부산의 대표 로컬 스팟 9곳을 실감나는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미니멀리스트 컬쳐’는 대한민국 로컬 문화에 집중해 다양한 국내 로컬 스팟들을 특유의 시티팝 감성의 화풍으로 디테일하게 풀어내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작가다.
또한 오는 30일부터 6월까지 본점 1층 정문 앞에서 이색 체험 콘텐츠 '롯데백화점 X 장 줄리앙 스트릿 갤러리'를 선보인다.
이 전시는 ‘문(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각각의 캐릭터들이 한 곳에 모여 퍼레이드 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원하는 곳으로 공간 이동을 하는 즐거운 상상을 표현했다. 프랑스 현대 미술 작가인 ‘장 줄리앙’의 아트워크 9점을 대형 조형물 형태로 전시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롯데갤러리에서는 독일의 국민 장난감으로 유명한 ‘플레이모빌’을 소재로 한 전시회 ‘플레이모빌 미술관에 간다’를 5월 한 달간 선보인다. 플레이모빌은 7.5cm장난감 시리즈로 다양한 한정판을 출시해 두터운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독일 피규어 브랜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쇼핑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시티 굿즈’ 시리즈 출시부터 ‘장 줄리앙’의 스트릿 갤러리 등 재미를 주는 콘텐츠들도 마련돼 있으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희 기자 cj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