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신청... 상속지분 배분은 안해
삼성家,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신청... 상속지분 배분은 안해
  • 이범희 기자
  • 입력 2021-04-27 09:12
  • 승인 2021.04.27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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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 받고 있는 '전고체전지'의 원천기술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일요서울]
[일요서울DB]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삼성家가 내외부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고 이건희 회장의 상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속세 제원 마련 발표를 앞두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재계 단체들이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요청을 청와대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가운데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 20.76%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 보유 지분을 홍라희 여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4명이 공유한다는 내용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26일 냈다.

4명이 삼성생명 지분을 어떤 비율로 나눠 보유할 것인지에 대해선 기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융위는 앞으로 홍라희 여사와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이 대주주 요건을 갖췄는지 심사할 예정이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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