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카카오페이]](/news/photo/202104/449850_367018_1224.jpg)
[일요서울] 카카오의 간편결제 플랫폼인 카카오페이가 상장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이 맡았으며 공동 주관사로는 대신증권이 선정됐다. 이르면 올 6월 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2014년 9월 시작한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3600만명에 달하며 지난 2017년 분사 당시 3조8000억원이었던 연간거래액은 지난해 67조원을 기록하며 4년여만에 18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기업가치를 10조 원에서 18조 원까지 평가한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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