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세계적인 히트작 게임 ‘검은사막’을 운영 중인 펄어비스가 보안체계의 신뢰성이 확보된 경영으로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O/IEC 27001’을 획득했다.

24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SO/IEC 27001’은 정보 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이는 정보 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 보호 관리 기준에 따른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만 부여된다.

김성범 펄어비스 정보 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내부 역량만으로 ISO/IEC 27001 인증을 취득해, 펄어비스의 정보보호 체계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받았다”며 “펄어비스는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안전한 게임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보안 분야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8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 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국제 표준 인증 취득으로 정보 보호 역량을 국내외 모두 인정받게 됐다.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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