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500억 규모 녹색채권 첫 발행…친환경 ESG 경영 박차
한화, 1500억 규모 녹색채권 첫 발행…친환경 ESG 경영 박차
  • 최진희 기자
  • 입력 2021-04-23 10:34
  • 승인 2021.04.2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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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ESG 채권 중 하나인 녹색채권을 첫 발행,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액은 최대 1500억원 규모다.

한화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중 하나인 최대 1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녹색채권은 친환경 사업 관련 자금 조달을 위한 특수목적 채권으로 공인기관 인증을 받아야 발행할 수 있다. 한화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두 곳에서 최고 등급인 그린1을 받았다.

녹색채권 발행액은 최대 1500억원 규모다. 모집 자금은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에 사용된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한화는 그린 뉴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약 4200 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녹색채권은 3년, 5년물로 구성되며, 신용등급은 'A+/안정적'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 제출, 29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7일 발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최진희 기자 cj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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