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조선대, ‘고교학점제’ 내실화위한 협력체계 구축
광주시교육청-조선대, ‘고교학점제’ 내실화위한 협력체계 구축
  • 안애영 기자
  • 입력 2021-04-21 17:42
  • 승인 2021.04.21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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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업무협약
▲빛고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업무협약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조선대학교와 21일 오후 4시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빛고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 도입과 그 기반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내실화 및 고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대학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우리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학업 설계를 지원키로 했으며, 특히 현재 운영 중인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현재 조선대는 고등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1학기 공동교육과정으로 교육학, 심리학, 프랑스어, 생명과학 실험 등 4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광주시교육청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 및 대학과 연계한 광주형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모든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미래 고교교육 혁신 체제로서의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 주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전남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고등학교 선택과목 지도역량 강화 교원 연수를 개설 운영한 바 있다.

안애영 기자 aaye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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