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태양의 숲 8호' 조성 …기후변화 대응 앞장선다
한화, '태양의 숲 8호' 조성 …기후변화 대응 앞장선다
  • 최진희 기자
  • 입력 2021-04-21 16:28
  • 승인 2021.04.2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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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 아까시나무 1만5000그루로 '한화 숲' 조성
[사진=한화 제공]

한화그룹이 강원도 삼척에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화 태양의 숲 8호'를 조성했다.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1일 한화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삼척 탄소중립숲 조성지에서 '한화 태양의 숲 8호' 만들기를 마무리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한화는 지난 3월부터 한달여 동안 삼척시 노곡면 주지리 일대 약 5만ha 부지에 태양광 양묘장에서 태양광 에너지로 키운 아까시나무 1만5000 그루를 심어 연간 162톤의 이산화탄소와 330톤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는 8호 태양의 숲을 조성했다.

이태길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은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캠페인으로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제고 및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8호 태양의 숲이 실질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 달성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지난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국내와 중국 등에 지금까지 총 7개의 숲을 조성했다.

최진희 기자 cj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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