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e커머스 사업을 총괄하는 부사장직에 김명구 롯데백화점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영입하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지난 1월 모바일사업부를 e커머스사업부로 재편하고, e커머스사업부 수장에 롯데백화점 온라인·디지털사업부문장인 김명구 CIO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새롭게 출격하는 김 부사장은 LG CNS와 현대카드, SK플래닛을 거쳐 2016년부터 롯데백화점에서 옴니채널 구축, 라이브 커머스 등 디지털 전환을 총괄한 온라인 전문가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인재 영입이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김 부사장을 영입해 모바일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희 기자 cj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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