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서 코로나19 방역, 민생 경제 회복, 주거 안정 등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news/photo/202104/449366_366508_723.jpg)
[일요서울 l 정두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을 가지고 코로나19 방역 협조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두 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자리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오세훈 시장과 박형준 시장을 초청하고, 두 시장이 흔쾌히 응해 이뤄졌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배석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이 일정은 대한민국 제1·제2 도시인 서울과 부산의 현안에 대해,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마련되었다”며 “신임 이철희 정무수석 취임 후 첫 야당 소속 단체장과 협치의 자리”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7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두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서울시와 부산시의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방역, 민생 경제 회복, 서민 주거 안정 등 국가적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정두현 기자 jdh2084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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