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심상가 일원에 개소... 청년활동 지원공간
지역 상권에 위치해 청년과 지역민간 상생·발전의 장으로 기능
지역 상권에 위치해 청년과 지역민간 상생·발전의 장으로 기능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천년고도 경주에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서로의 꿈을 공유할 수 있는 청년센터 ‘청년고도’를 개소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춘 북카페 설치사업으로 지원된 청년센터 ‘청년고도’는 자유롭게 소통하고 쉼(休)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창업 상담, 정보공유, 토론, 문화‧예술 활동 등 통합적 활동 지원공간으로 2018년 영천시를 시범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5개소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하는 경주 ‘청년고도’는 도시재생구역으로 청년 접근성이 뛰어난 황오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앞으로 청년일자리 동기부여를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 청년활동 지원, 생활‧문화지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시 청년대표로 참석한 이형호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센터 청년고도가 청년들의 활동거점 공간으로써 지역‧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청년고도가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서로의 꿈을 공유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핵심 도정방향인 ‘연구중심 혁신도정’을 추진해 청년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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