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에 대한민국 합동훈련팀의 하나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락드쉴즈 훈련은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 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제 구축과 종합적인 사이버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사이버 공격·방어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처음 훈련에 참여하는 것으로 한전을 포함해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30여 명 규모의 한국대표팀이 구성된 20여 개 국가팀과 경합했다.
한국전력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수한 사이버 대응 역량을 보유한 참여국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훈련 참여를 결정했다"며 "이번 훈련 참여를 통해 전력망의 사이버 공격 방어 역량과 전력 인프라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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