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추신수(39·SSG 렌더스)가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때렸다.

1회 무사 1루에서 선발 투수 임기영을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137㎞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8일 인천 한회 이글스 전에서 KBO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8일만에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린 것.

지난 11일 LG 트윈스 전부터 3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NC전에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고, 이날 4경기 만에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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