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피는 마을’ 시민단체와 함께 만든다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한일두레, 조원2동 일원 아파트에 무궁화 30주 식재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한일두레, 조원2동 일원 아파트에 무궁화 30주 식재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15일 대추골도서관 주변 3개 아파트 일원에서 시민들이 주도하는 ‘무궁화 꽃피는 마을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궁화 선양 시민단체와 마을공동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무궁화 식목행사로 지역사회에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민·관 협치를 강화하고자 함이다.
이날 행사에는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한일두레 회원, 수원시 공직자,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대상 아파트 내 녹지에 무궁화 30주를 식재하고, 가지치기 작업과 아울러 기존에 빽빽하게 심어져 있던 무궁화(100주)는 잘 자랄 수 있도록 넓은 곳으로 이식하였다.
한편, 2019년 8월 27일 설립한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난해 9월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와 무궁화 보급 확산 사업 추진 등을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무궁화 심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한일두레'는 2017년 7월 14일 설립하여 아파트 관리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민간 조경관리에 대한 지식·경험을 쌓고 마을정원관리, 조경행사, 봉사활동 등의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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