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니쥬 [JYP엔터테인먼트, Sony Music Entertainment (Japan) Inc. 제공]](/news/photo/202104/448733_365883_826.jpg)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신인 걸그룹 니쥬(NiziU)가 일본 싱글 2집으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3일 오전 오리콘은 "NiziU의 새 앨범 'Take a picture / Poppin' Shakin'이 발매 첫 주 31만7324포인트를 달성하며, 최신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2021.04.05~04.11 집계 기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7일 발표된 이후 6일~11일 자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1위 자리를 지켰고, 기세를 몰아 주간 차트 1위에 성공했다. 특히 2020년 12월 정식 데뷔 싱글 'Step and a step'에 이어 이번에도 발표 첫 주에만 30만 포인트를 넘겼다. 데뷔작부터 두 작품 연속으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은 여성 가수 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앞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Take a picture’는 3월29일 선공개 이후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2021년 3월 29일~4월 4일 집계)에서 재생 수 1251만 회를 돌파하며 해당 오리콘 차트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빌보드 재팬, 라인 뮤직, mu-mo, mora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현지 가요계를 완벽 장악했고, 중국 QQ뮤직을 비롯해 태국, 필리핀 아이튠즈 등 해외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대세 걸그룹의 면모까지 뽐냈다.
신보는 니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앨범으로, 'Take a picture'는 정식 발매 전부터 일본 코카콜라 CF 음악으로 삽입돼 짜릿한 시너지를 발산했고, 후렴 가사 '1, 2, 3'에 맞춰 추는 넘버 댄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Poppin' Shakin'' 역시 현지 최대 통신 기업 소프트뱅크의 새 프로젝트 광고에 쓰이며 일찍부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NiziU는 프리 데뷔 디지털 앨범 'Make you happy'와 동명 타이틀곡으로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3관왕, 일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1억 스트리밍 돌파 등의 진기록을 남겼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