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황구지천 녹음형 수목식재 공사’ 추진
수원시, ‘황구지천 녹음형 수목식재 공사’ 추진
  • 강의석 기자
  • 입력 2021-03-31 14:54
  • 승인 2021.03.31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구지천 따라 이어진 왕벚나무길 완성한다

황구지천 구간인 농심교·호매실교·오목천교 인근에 왕벚나무 142주 식재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황구지천 녹음형 수목식재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 4대 하천 중 하나인 황구지천에 왕벚나무길을 완성해 도시와 자연을 잇는 생태연결망을 구축하고, 봄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이번 수목식재 공사는 농심교, 호매실교, 오목천교 인근 등 3개소를 대상으로,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지 않은 황구지천 구간에 왕벚나무 142주 식재하고, 4월 중으로 공사를 시작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향후 수원·서호·원천리천 등 다른 4대 하천을 대상으로 녹지나 나무가 없는 구간을 일제히 조사해 보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 팔색길’ 제3코스 매실길에 선정된 황구지천에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왕벚나무 1134주, 매화나무 120주를 식재한 바 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