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원 강동기 기자] 강원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이 주관하는 전국 지식재산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는다.
강원도 경제진흥원 내에 있는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전국 25개 지역지식재산센터 중 전년도‘우수’평가에 이어 올해에는‘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내 중소기업 수는 전국 3.49%로 17개 행정구역 중 11위에 불과하지만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식재산 예산을 확보해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영과 예비창업자의 지식재산 기반 창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IP기반 수출유망기업의 해외수출 촉진과 강원도 특화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육성 사업의 성과가 높이 평가됐는데, 이는 기업 수요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지원, 특히 소․부․장 분야의 해외출원 지원과 해외출원사업 조기 착수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도는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하여 K-방역 수출기업과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수요조사를 통한 신속 지원으로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중소기업 지식재산 바로지원 사업을 통해 현장밀착형 IP애로 해소지원 프로그램을 집중하고,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 발굴 및 신규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IP) 디딤돌 지원 사업, 도내 대학과 연계한 지식재산 핵심인재양성 사업 및 지식재산 창업교육,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위기대응 TF팀 운영 등 다양한 지식재산 사업성과 및 신속한 대응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첨단산업국 양원모 국장은“이번 평가 결과는 도내 지식재산 인프라 개선과 창출을 위한 모든 구성원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코로나19로 힘든 도내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강원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지식재산센터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담·지원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