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정규리그 1위 확정…구단 최초 통합우승 도전
대한항공, 정규리그 1위 확정…구단 최초 통합우승 도전
  • 곽영미 기자
  • 입력 2021-03-29 21:58
  • 승인 2021.03.29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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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배구연맹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대한항공이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1(19-25 25-22 25-17 25-22)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우승 확정에 승점 1만 남겨둔 상황이었던 대한항공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3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리그 1위를 확정했고, 승리까지 수확하며 승점 73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10~2011시즌, 2016~2017시즌, 2018~2019시즌에 이어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한국프로배구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인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부임 첫해에 정규리그 1위라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한편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대한항공은 구단 최초의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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