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하는 프로그램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2021년 다문화 예비학교 ‘훈린(隣, 이웃)정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언어·문화 차이로 일반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한국문화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우고자 함이다.
교육 대상은 공교육 진입을 희망하는 14~18세 이주배경 청소년으로, 상반기(3월22일 ~ 7월30일)와 하반기(8월9일 ~ 12월17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교육 등이며, 신청 방법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다문화 예비학교는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에게 언어적‧문화적 학습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공교육 진입과 학교 조기적응을 돕는 다문화 교육기관으로, 수원시는 최근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1 경기도형 권역별 다문화 예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00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수원시 다문화 예비학교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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