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0년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강원도, '2020년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 강동기 기자
  • 입력 2021-03-28 14:20
  • 승인 2021.03.28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에서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전국 1위 선정

[일요서울|강원 강동기 기자]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0년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강원도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이 전국 '최우수' 산림조합으로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현재 운영 중에 있는 전국 15개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국립과학연구원의 평가 검증 절차를 걸쳐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을 2020년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하였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사업팀에는 상여금 지급은 물론, 2022년도에는 업무담당자 2명을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등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삼척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지난 2014년에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사업비 150억(국비 105억, 지방비 45억)을 투입하여, 조림, 숲가꾸기, 임목생산, 임도, 소득사업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내 선도경영단지 현황은 4개소로 ▲홍천 성동 ▲삼척 하장 ▲인제 상남 ▲춘천 송암 등이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삼척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단지내 생산되는 임산물에 대한 체계적 생산 유통망 확보로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소득 및 일자리 창출 모범사례로 사유림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란? 소규모로 분산되어 경영이 어려운 사유림을 500∼1,000ha 규모로 집단화하고 10년간 75∼150억원을 지원하여, 경제적인 임업 경영을 할 수 없는 개인 소유 산림을 집중 지원·육성하여 수익형 산림경영 성공모델을 개발하여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