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 100건 달성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 100건 달성
  • 강동기 기자
  • 입력 2021-03-28 00:21
  • 승인 2021.03.2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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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경기북부 최초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성공
이식센터 의료진 사진
이식센터 의료진 사진( 좌로부터 외과 김지일 교수, 센터장 외과 김기환 교수,
신장내과 김영수 교수, 비뇨의학과 박봉희 교수 )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이 신장이식 수술 총 100건의 기록을 달성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3월 8일 당뇨병성 말기 신부전증으로 치료 중인 환자 A씨의 신장이식 수술을 26일 성공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최초로 총 100건의 신장이식 수술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100번째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지난 22일 퇴원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 현재 통원하며 후속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장기이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이래로 지난 2004년 6월 17일 첫 번째 수술에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생체 이식 38례 뇌사자 이식 62례로 총 100례를 시행했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경기북부 최초로 2017년 6월 26일에는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을 성공한데 이어, 2019년 6월 10일에는 고위험군(항LHA 양성반응) 이식에도 성공한 바 있다.

박태철 병원장은 “100례를 달성한 시점에 다시금 전례 없는 환경에 매번 새로이 도전하며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장기이식센터의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넘어서야 하는 과제가 아직도 많음을 깨닫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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