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4호
제784호
  •  기자
  • 입력 2009-05-06 16:57
  • 승인 2009.05.06 16:57
  • 호수 784
  • 5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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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저는 1979년 양력 11월 3일 밤 11시 40분에 태어난 남자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공은 기계공학인데 전공에는 취미가 없고 지금 알바를 하고 있는 학원에서 계속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부모님께서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과연 제 선택이 옳은지 궁금합니다.

답)귀하는 처음부터 교육자의 길을 선택했어야 했습니다.
이왕 본인이 마음먹고 선택하는 일이라면 망설이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본인의 선택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전공자들보다는 두 배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니 자기발전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주를 풀어보면 기계 공학 쪽 보다는 역시 교육학이 적성에 더 잘 맞습니다. 부모님의 이해를 구하여 하고 싶은 일에 열심히 도전한다면 나름대로는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결혼 후에 아내와의 관계에 관심을 두어서 아내를 지배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움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항상 협조하고 아껴주려는 마음가짐이 부부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니 절대 자기 아집에 빠져 보수적인 사고로 아내를 대하지 말기를 권합니다.
효심도 강하여 부모님에게 잘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불효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해야 되니 자기 생각만 옳다는 고집을 버리고 합리적인 사고를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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