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자식들을 혼자 키워온 지금 건강이 좋지 않아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건강에 대해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답)우선 귀하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부터 드리고 싶군요.
여사님의 사주를 풀어보니 말씀을 하시지 않으셔도 능히 짐작이 갑니다.
그러하니 건강인들 일일이 살필 여유가 있었을까하는 안타까움이 절로 듭니다. 워낙 강인한 성격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아래와 위를 분명히 하는 예의범절은 가히 이조시대의 여인이라 할 만큼 철저한 성격일 것입니다.
사주로 볼 수 있는 건강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귀하의 경우 무엇보다 관절이나 신장병이 문제가 될 듯합니다.
그리고 음주를 하신다면 뇌졸중도 매우 조심 하셔야 하는 사주입니다.
성격상 정적이지 못한 이유로 매우 활동적인 것도 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무릎이나 관절 등이 문제가 있다면 절대 안정을 취하시어 병을 악화 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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