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1호
제771호
  •  기자
  • 입력 2009-02-04 15:27
  • 승인 2009.02.04 15:27
  • 호수 771
  • 5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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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녕하세요. 저는 1982년 11월 19일 자시에 태어난 여자입니다.
결혼을 앞둔 입장이라 여러 가지로 궁금해서 선생님께 문의를 드립니다. 결혼생활이 왠지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습니다. 저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실 수 있을런지요.

답)먼저 결혼을 한다고 하니 축하말씀부터 드립니다. 건강한 가정을 꾸려 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상담을 의뢰하였으니 역학적인 관점에서 작은 도움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귀하의 사주는 결혼생활에 치명적인 상관이 너무 강하여 결혼을 늦게 하여야 불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운명인데 너무 결혼을 서두르는 듯합니다. 상관이란 본인이 의도하든 아니든 남편을 무시하며 자기만의 독선에 빠질 우려가 큰 성격으로 매우 보수적인 한국 남편들에게는 필연적으로 불화를 낳을 수밖에 없는 성격입니다. 귀하에게 감히 충고를 드립니다.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산다면 결코 결혼생활이 평탄할 수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결혼생활도 배움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순간 불행은 시작됩니다. 남편을 먼저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전제되어야만 진정한 행복한 가정을 꾸밀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세상 모든 일은 상대적입니다.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미덕이야 말로 필수적인 준비과제입니다. 그리고 시집식구들과 융화되기 어려운 운명이니 본인의 큰 노력만이 해결책이라 생각하고 인내함이 훗날 스스로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사실 수가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행복한 가정을 꾸미도록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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