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6호
제756호
  •  기자
  • 입력 2008-10-23 13:32
  • 승인 2008.10.23 13:32
  • 호수 756
  • 5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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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생님 안녕 하세요. 저는 1955년 음력 2월 29일 오후 6시경에 태어난 가정주부입니다. 저는 경제적으로는 큰 고통 없이 살아 왔지만 왠지 요사이에는 허전하고 삶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인가 해보고 싶은데 과연 어떠할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답)안녕하세요. 부인의 사주를 풀어보니 참으로 여성스럽고 주도면밀한 분이라 생각되는군요.
지금 그 나이라면 여성입장에서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그러한 자기상실감에 빠질 때라고 생각됩니다. 작은 소일거리라면 모르되 너무 부담스러운 투자나 힘에 겨운 일은 삼가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부인의 사주는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도 살아가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는 사주입니다.
즉 식복을 타고났다고 할까요. 이러할 때에는 경제활동보다는 차라리 취미생활을 권장해드리고 싶군요. 주위를 돌아보면 많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만약 그것도 아니라면 자본투자 없이 작은 보수를 받아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부인은 무슨 일을 하던 자기 몫은 충분히 할 능력 되는 사주입니다. 다만 성격이 너무 모가 나서 바른 말을 잘할 수 있으므로 이점만 유의하시고 인내하신다면 삶의 내용이 많이 호전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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