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공동주택 민간조경 컨설팅 지원’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공공녹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조경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며, 공동주택 조경관리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와 도시숲연합회는 23일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공동주택 민간조경 컨설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의행 공원녹지사업소장, 이범석‧박수경 도시숲연합회 공동 대표 등 4명이 석했으며, 수원시도시숲연합회 조경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공동주택 단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대상은 수원시 관내 공동주택 중 준공(사업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하고, 15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4일~4월 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방문 또는 우편(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26 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으로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공동주택 조경 컨설팅 신청서, 컨설팅 대상 선정 기준표 등이며, 신청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24일부터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되는 ‘공동주택 민간조경 컨설팅 지원’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도시숲연합회는 도시숲을 조성·관리하고 관련 시민체험 활동 등을 주도하기 위해 2019년 12월 설립된 단체로 도시숲 조성·보존관리와 정책 제안, 도시숲 관련 교육사업·세미나· 강연회·출판사업, 전통문화 계승과 관련된 유관기관 수탁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